식단관리 맘잡고 시작하겠다는 빵순이 친구 만나러 가는 길. 닭가슴살 몇 개 가져다줄게 하며 챙기다가 순간 냉동고 속 머드스콘에 눈길이!하나하나 너무 소중해서 '나눔'과 연결 자체를 못시키고 있었던 나의 머드들 ㅋㅋㅋㅋ 오늘 문득 흑임자가 다른 애들에 비해 많은걸 생각하며... 그래 이 친구 머드에 입문 좀 시켜줘야겠다란 사명감을 가지고 신중하게 하나씩 고르기 시작했습니다.1. 할매입맛 친구니 흑임자스콘 일단 하나 챙기고2. 달달한 음료 좋아하는 친구니 카카오비밀도 챙기고... (1월 한달 내내 살 수 있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여유... 12월 초에 울면서 5개 사던 사람 어디갔냐..?ㅋㅋㅋㅋ)3. 훅킹할만한 맛으로 장안의 화제 바닐라피칸과 단호박 씨앗호떡만한게 있겠습니까? 저에게도 귀한 아이들이라 한동안 멍하니 서서 고민하긴 했지만...(쓰다보니 다시 마음이 흔들림) 클쓰 패키지 4번 겟한 위엄과(히힣) 그 4번 성공의 감사함을 머덕 입문시키는 사명감으로 연결시키며 과감히(는 사실 아니고ㅠ) 선택주러 가기 전이라 되게 tmi네요. 여기가 제 인스타 피드인 것마냥;;ㅋㅋㅋ 어느샌가 후기가 혜원님한테 수다느낌으로 얘기하는 장이 되어버린....ㅋㅋㅋ 영업력 발휘하며 친구 머드 입문시키고 오겠습니당🤟p.s. 흑임자스콘 맛있게 신박하게 먹는 법 없을까요? 다른 애들에 비해 임자는 임자 자체로 맛도리다보니 이것저것 조합해서 드시는 분들이 많진 않은 것 같아요. 저도 그릭요거트(꾸덕/부먹) 요프는 단호박/콩가루/흑임자 정도 조합해서 먹는데 혹시 신박한 조합 생각나시면 인스타로 추천 부탁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