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케이크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5, 6조각으로 얇게 자르고 머드 그릭요거트를 아주 그냥 듬~뿍 샌딩했습니다. 딸기 한 알 올려서 나름 포인트도 줘 봤어요. 맛있고 든든합니다.팥비밀 자체는 팥 맛이 아주 진하진 않고 팥가루를 섞어 만든 꽤 촉촉한 통밀빵이구나, 싶었어요. 단맛도 꽤 있었구요! 그릭요거트 샌딩해 먹을 때 따로 꿀이나 다른 달달한 걸 얹어 먹지 않아도 빵 자체로 충분히 당도가 있었습니다. ㅎㅎ 팥 특유의 텁텁함을 그리 즐기지 않는 저는 그런 맛이 덜한 팥비밀에 만족해서 재구매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