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의 고소함! 처음에는 시판 땅콩버터의 조금 덜단 버전을 기대해서 맛없다고 느껴졌는데 한번 더 먹어보니까 고소함이랑 꾸덕함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아몬드 스프레드 만의 고유의 맛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쑥비밀, 통밀, 흑임자 등에 발라먹으려고 시도는 했습니다만 전 물기없는 꾸덕함을 즐기는 타입이 아니라.... 스콘이나 비밀에 곁들여 먹는 건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그럼 전 어떻게 활용하느냐... 그냥 숟가락으로 퍼먹습니다. 꾸덕한 입은 물이나 두유, 우유로 씻어내리고요.(주로 물 마십니다) 배고픈데 뭘 먹기는 애매한 시간에 입터짐을 막기에 딱이더라고요. 전 작은 숟가락으로 하루에 최대 3숟가락 정도 먹는데, 주로 두번 떠먹으면 좀 진정돼요. 물도 마셔서 갈증도 같이 해소되고 그래서 그런가봅니다. 최대 세숟가락 먹고 다시 이를 깨끗하게 닦으면 음식생각이 가셔요.아니면 식간에 너무 헛헛하다 싶을때 한숟가락, 이렇게 먹습니다.아직 과일과는 조합을 안해봤는데(갖고 있는 게 귤밖에 없어서... 새콤한 거랑은 안어울릴 듯 싶었습니다) 바나나랑은 꼭 조합해보고 싶네요. 포만감 대박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