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해동 30분 정도면, 단단하면서도 부드럽게 씹히는 시원한 쑥브라우니를 먹을 수 있죠.(전자레인지 해동은 겉은 따뜻하고 촉촉하지만 안에는 차갑고 땅땅하게 먹고 싶을 때 먹어요. 두 가지 식감과 온도를 동시에 느끼고 싶을 때...)사실 머드의 비주얼 담당은 비밀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반질반질한 표면과 각진 밑둥(?), 볼록한 뚜껑. 색깔까지 짙고 곱잖아요.바빠서 점심 저녁이 부실할 예정(?)이거나, 평소보다 고되고 정신없는 일정일 때 저는 비밀을 먹어요. 스콘보다 뚱뚱하잖아요. 보기에도 묵직한 것이, 먹을 때도 든든합니다.쑥비밀 또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