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미쳤어요...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먹자마자 후기 쓰러 달려왔습니다!!!!!저는 원래 얼그레이는 그저 그래...있으면 먹는데 굳이 찾아 먹진 않아...하는 입맛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신제품으로 나오고, 무화과는 좋아해서 마침 주문하는 김에 같이 시켜봤습니다.냉동시킨 제품을 전날밤 실온에 꺼내놓고 아침에 먹었어요. 이것 덕분에 아침이 기대되는 소소한 즐거움도 있었네요 :) 한 입 먹자마자 얼그레이 향이 향긋하고 (제 기준) 적당히 진하게 퍼지는게 좋았어요. 그리고 건무화과도 콕콕 박혀있지만 전체적으로 무화과 과육의 씨앗? 같은 것이 톡톡 씹히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사실 무화과+얼그레이? 조합은 마치 코코넛+망고 조합을 처음 접했을 때와 같이 약간은 독특하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의외로 서로 맛을 해치는 것도 없이 조화롭게 어우러졌습니다. 고유의 맛도 잘 살아있구요. 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랑 먹었어요, 이제 추워지는 계절이 오니 따뜻한 라떼나 밀크티랑 먹어도 좋을 듯 합니다! 식감은 부드럽고 꾸덕하기보다는 머드스콘 라인 중에서는 바삭한 축에 속합니다. 아무튼 이번 스콘도 맛있어요. 머드 열일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