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을 위해 빠르게 쓰는 후기입니다. 저는 원래 사과를 절대 안 찾아먹는 사람인데 매일 사과를 챙겨드시는 엄마를 위해 주문했어요. 경쟁률이 치열했지만 알람 맞춰놓고 후다닥 들어가니 성공해서 기뻤죠. (사실 주문하고도 배송 시작 전까지 제대로 구매가 된건지 반신반의했었습니다...😂) 오늘 저녁에 무사히 받고 바로 열어서 엄마께 시식을 부탁드렸습니다. 기존에 주로 백화점 식품관, 두레생협에서 열심히 골라 사먹어오셨는데, 그 사과들과는 묘하게 맛이 다르다고 하셨습니다. 일단 무엇보다 상태가 매우 매우 신선하고, 아삭한 식감에 단맛이 덜 나서 (잘랐을 때 어른들이 보통 좋아하시는 꿀 뭉친 부분은 없어요!) 더 퓨어한 맛이라고 하시네요. 시적으로 표현하자면 때묻지 않은 시골 소년이 생각나는 맛이라고...하셨어요. ㅋㅋㅋ 사과알못인 제가 먹어봐도 푸석하지 않고 적당히 달고 맛있더라고요. 겉으로만 봐도 사과 모양, 색깔 다 무척 예뻐요.이번 기회에 머드를 통해 저도 아침사과를 습관으로 들여야할까봅니다. ㅎㅎㅎ 아무튼 상당히 만족스러워서 저는 2차 공구도 노려볼거예요. 궁금하셨던 분들 이번에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