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맛이 없을 수 없어요. 제 최애가 바비칸이었고 비슷한 계열 다 좋아하는데 처음 이 스콘을 게릴라로 만났을 때 끝판왕이 나와버린 그런 느낌이었어요. 솔직히 매 식사 시간이 행복해서 기다려졌거든요. 이거 먹을 생각하면서 아침 건강하게 챙겨먹고 출근했어요! 든든하고 포만감 오래가고 확실히 과자 아이스크림을 찾는 빈도가 많이 줄었습니다. 어차피 완전한 클린 식단을 평생 가져갈 수 없다는게 저의 지론인데 그렇다면 적당히? 식단이라는 구애나 결박 없이 만족감을 지속할 수 있는 식사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 중 하나의 대체가 저한테는 머드스콘 이었던 것 같습니다. 늘 열심히 연구해주시고 고민해주신 덕분에 비싸다 여겨져도 꾸준히 소비하는 분들이 계신 이유가 다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