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 철이 되면 여기저기서 우후죽순 나오는 옥수수맛에 연연하는 스타일아닙니다. 옥수수는 맛있다 정도에서 그냥 끝. 머드에서 나오는 옥수수도 그냥 난 머드를 사랑하니까 먹는 그냥 그라인 중 하나지요. 그래서 이번에도 두개만 시켰어요. 처음 먹은건 살짝 슴슴하네? 이게 옥수수? 이랬는데 두번째는 달랐어요. 내가 왜 ....?의 반응이 나왔는지 이해했죠.이 비건옥수수쿠키를 먹고 옥수수맛이 덜난다고 하는 분들은 어쩌면 시중에 옥수수향첨가한 것들에 길들여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이건 정말 그냥 원물로 만든 쿠키기에 이정도맛이 나는거지요. 그러다 씹히는 알갱이에서 아항 옥수수하고 지나가는.이번에 그릭요거트랑 대파분태를 같이 주문해서 견과류 마구부셔 만든 거를 안에 낑겨 그 위엔 스노윙시즈닝을 뿌려먹었더니. 와- 이런 고급진 디저트가??!! 깔끔하게 드시고 싶다면 그냥 그릭요거트랑 혹은 쿠키만 드시는게 맞지만, 고오급 옥수수맛 디저트를 원하신다면, 감히 대패견과그릭요거트 만들어서 같이 드셔보세요. 저엉~~엉말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