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못 찍었지만 후기를 남기고 싶어서 글로만 남겨봅니다. 신메뉴를 꾸준히 사먹어보고 있는데 이번 라인업 중 사실 크게 기대를 안했어서 하나만 주문했어요. 황치즈나 말차를 워낙 좋아해서 그 두가지를 집중 주문했는데 물론 황치즈도 말차도 너무 맛있었는데요. 오늘 아침에 올리브치아바타 먹고 깜짝 놀랐어요.일단 한 입 먹었는데 올리브 향이 넘실거려요. 정말 과장 1도 없습니다.. 올리브 향과 소금의 짭조름한 맛이 굉장히 조화로워요. 올리브 치아바타 그 자체네요. 다만 제 입맛에는 조금 단 맛이 강조되어서 지금보다 덜 달아도 충분히 좋을 것 같아요. 자극적인 맛이 아니고 단짠의 조화가 굉장히 좋아서 딱 ‘식사빵’의 느낌입니다. 요거트에도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머드로 탄수를 대신하는 분들이 루틴하게 먹으면 좋을 맛이라고 생각했고 질리지 않게 매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정규라인이 아닌 것이 아쉬울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