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의 매력은 처음 보다 두번 째 먹었을 때 더 확실히 알 수 있는 것 같아요..귀리를 처음 먹었을 땐 목이 메여 못 먹겠다 했는데 얼려 먹는게 맛있다고 해 두번 째는 얼려서 꼭꼭 씹어 먹었더니 너무 맛있었어요..코망이는 코코넛도 싫고 입안에 걸리는 망고 과육이 싫어 다신 안 먹어야지 했다가 렌지에 돌려 먹으면 맛있다 해서 따라했더니 아니 웬걸요.. 포근하고 고소한 맛이 왜 최애템이라 하는 분들이 있는지 알겠더라구요..그리고 당근.. 처음 후기엔 별 세개에 후 순위 스콘이라 했는데 오늘 자연 해동으로 먹으니 전에 렌지에 돌려 먹었을 때보다 저는 더 좋더라구요..포근한 스콘이었을 땐 당근이 따로 노는 느낌이 싫었는데 자연해동으로 먹으니 바삭한 식감이 서로 어울려 당근도 따로 놀지 않고 맛있더라구요..결론은 머드는 첫인상보다 자꾸 만나야 더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