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 냈습니다! 아주 그냥 사고뭉치실게요! 식단빵의 시조새답게(?) 뭐든 잘해부려요~ 비건베이커리까지 접수. 뭐야뭐야, 식감 뭐야~ 맛도 맛이지만 머드에서 느껴보지 못한 식감입니다! 통밀베이스인데 꾸우덕! 꽉 찬 밀도감이 느껴지는 꾸덕함. 단백질바, 꾸덕바재질. 샌딩된 땅콩앙금 양이 꽤나 두툼해서 쑥 맛이 엄청 진하게 느껴지는 건 아니지만 존재감은 확실해요! 마요네즈 드레싱에 식초 한 스푼이 느끼함도 잡아주고 감칠맛을 올려주듯! 향긋한 한라봉이 킥!! 요즘 비건베이커리들.. 너무 많이 생기는데 실제로 맛을 진하게 내려면 원물도 많이 들어가야하지만 당도 꽤나 많이 들어가야하거든요. 비건버터도 어마어마하게 들어가죠. 동물성 버터로 만든 쿠키보다 비건쿠키 먹고 나서 속이 안 좋은 제품도 많거든요.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비건에 대한 인식이 다른 듯 합니다. 이번 비건라인들은 머드 플랫폼 기반에서 뽑아낼 수 있는 최상의 맛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