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뭐랄까.. 종류 뭐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그냥 의무적으로 사야하는(?) 기분이랄까(?) n년째 머덕인데 클마패키지 실망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이번에도 상세설명 안읽어보고 메뉴 종류 뭐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주문했는데 거를 타선이 하나도 없습니다. 여태까지 시나몬롤스콘, 구겔호프, 너티밤 요렇게 세개 먹어봤는데 진짜 각각 다른느낌으로 매력 쩔어요. 시나몬스콘은 이름보고 정말 기대 안했는데, 출근길 운전하면서 한입 먹었다가 첫입먹고 깜짝놀랐습니다. 냉동실에서 꺼낸지 10분 됐는데 너무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눈이 띠용 했어요. 시나몬 호도 아니고 불호도 아닌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구겔호프는 위에 얼그레이 코팅?이 진짜 최고네요. 인스타에서 틀씻는게 어렵다고 하신 것 같은데 그러면 비밀형태로라도 테스트해보시는게 어떠실지.. 반죽도 향이 좋고 치덕거리는 식감?이 정말 좋은데 얼그레이 드리즐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저게 진짜진짜 너뮤 맛있습니다 ㅠㅠ 최고예요. 기대안하고 그냥 의무적으로 하나 샀는데 점점 나머지 맛도 기대하게 돼요ㅋㅋ 이번 에디션도 대대대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