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블랙머드데이에 냉동실 자리는 없어서 스콘은 쟁이지 못했지만 이 기회에 피넛머드 크런치를 주문해봤어요! 피넛머드 스무스는 출시 때부터 몇 통을 먹은 사람인데 크런치는 이번에 처음 먹어봤어요. 다른 피넛버터는 주로 크런치로 시키는데 왜그랬는지는 모르겠네요ㅋㅋ 여튼 크런치 시켜서 오늘 먹어봤는데 첫인상은 묽네? 였어요. 스무스가 땅콩100% 제품 중에서 특이할 정도로 묽지 않고 오일층 분리도 잘 없고, 오히려 좀 꾸덕? 치덕?했던 질감이어서 크런치도 당연히 그럴 줄 알았거든요. 다른 피넛버터에 비하면 오일층 분리가 심하진 않지만 스무스보단 확실히 묽어 보였어요. 한 입 먹어봤는데 땅콩분태가 엄청 많더라구요!! 꽤 큰 분태가 씹히는데 고소하고 맛있네요ㅠㅠ앞으로 피넛머드 스무스랑 크런치는 계속 왔다갔다하면서 주문할 것 같다는 생각이 팍 들어요ㅋㅋ 스무스 먹으면 크런치 그립고, 크런치 먹으면 스무스도 생각날 것 같은 느낌.. 그만큼 둘다 너무 매력적이에요! 이 용량에 이 가격이면 가성비로 이미 만점인데 맛과 질감까지.. 피넛머드 평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