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참 예쁜 머드식 빼빼로입니다. 독일호밀스콘처럼 고소하고 담백한 곡물 본체+새콤하고 달큰한 쫀득한 건살구+부담스럽지 않은 초콜릿+모양새와 식감을 살려주는 땅콩...!다크호밀바가 문득 스치기도 해요.스틱스콘인데도 초콜릿이 상당히 듬뿍 올라가서인지 꽤 묵직합니다. 재보니 삼각스콘보다도 중량이 많이 나가더라고요.하나는 얼먹으로 먹고, 하나는 에프굽으로 먹었습니다.둘 다 다른 개성으로 매우 맛있었는데, 에프굽하면 얼먹에선 절대 맛볼 수 없는 극강의 바삭함을 느낄 수 있어요. 진짜 과자처럼 빠삭합니다.근데 초콜릿이 왕창 들어가서 줄줄 흘러내리고, 손에 다 묻고, 주변이 쉽게 더러워집니다... 참고하세요 ◔_◔물론 이 정도는 감수할 만큼의 매력적인 따끈바삭함이긴 합니다.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은, 본체 따로 초콜릿 딥 따로 먹으면 맛있겠다 싶어요. 스틱은 굽고, 딥은 데워서 푸욱 찍어 먹는 거죠...🤎왠지 이 친구... 이번 크리스마스 한정판에도 들어갈 것 같은 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