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과 크리스마스, 특별한 머드를 만날수 있는 시간을 가진지도 벌써 몇년째인데...아직도 이렇게 새로운 맛을 계속 개발할 수 있는 머드의 원동력이 뭘까 정말 궁금해집니다. 사실 빵동고가 머드로 가득차서 더이상 넣어놓을 공간이 없고, 이번엔 그닥 새로울 것 같지도 않아서 구매를 안했었는데(평소라면 첫날 오픈시간에 알람맞추고 바로 구매!) 이틀쯤 지나니 슬슬 궁금해지더라구^^;;; 그리고 성덕 쿠폰도 있잖아? 그래서 에라 다 활먹해버리지 뭐! 싶어서 구매하였고, 받자마자 소분 작업에 들어가며 꽁다리를 조금씩 먹어봤는데....1.레몬크치베리-가장 기대가 낮았던 제품. 왜냐면 내최애 치즈는 까망베리니까. 그런데, 상큼치즈 버전으로 이렇게 여름과 잘 어울리게 구현했다고? 아니 겉모습은 슴슴하게 생겨서 왜 맛이 상큼+쬐에금 쿰쿰이지? 먹으면서 자꾸 뒤집어보게 만드는 스콘2. 블랙코코넛-그동안 머드에서 많은 버전의 카카오스콘들, 비밀이 나왔지만 결국엔 돌고돌아 항상 기본 카카오스콘을 플랜으로 주문하는 카카오덕후인데.. 딥카카오와 잔잔하게 씹히는 코코넛이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이번 게릴라중에 두번째로 덜 단맛이라 극호!!3. 카페o레-초콜렛커버이니 당연 얼먹이라고 생각하고 소분 잘해야지 하다가, 초콜렛커버와 안 묻은 부분을 나눠버린;;; 근데 이거 두가지 맛 다 볼 수 있어서 매력적이었어요! 당연히 좀 달기 때문에 커피와 먹는게 가장 맛있었고, 초콜렛이 묻지 않은 부분도 담백하면서 은은한 커피맛인데다가 귀리라인이니 입안에서 오래 씹을 수록 고소함이 더 올라와서 좋더라구요. 4. 순수피스타치오-이거 정말....가장 기대 안했는데 가장 호!!가 되어버린 스콘입니다!! 요즘 두바이초콜릿이다 뭐다 해서 아주 피스타치오 맛 여기저기서 구현하고 그런 상황인데, 사실 피스타치오는 그냥 견과류로 까먹는게 가장 맛있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이걸 스콘으로 만들어버리다니.. 슴슴머드 정규(프레첼, 에브리띵, 독일호밀 ) 음청 바라는 저에게는 앞의 세가지 정규 못 만드시면 순수피스타치오를 정규로 만들어달라고 가장 강력하게 요청하고 싶어요!!5. 베리샌드비스킷-스콘사이에 딸기쨈이 들어갔으니 당연 달콤하고 맛있어서 가장 속세맛과 비슷한 스콘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활먹일때는 부드러움과 달콤함이 너무 잘 느껴졌고, 얼먹으로는 비스킷에 딸기쨈이 발라진 느낌이었어요. 에프굽도 살짝 해보고 싶은데.. 이미 다 먹었네요? 하하하..6.초코퍼지크런키쿠키- 이건 그냥 뭐 디저트 잡수십시요!! 하고 주신거!! 한동안 수키 엄청 쟁여놔서 질리게 먹었는데, 수키와는 또 다른 쫀득한 식감에 다크초콜렛 토핑이 올려져서 무조건 얼먹!! 4등분해놓고 따아에 한입 먹으면 정말정말 행복한 디저트타임입니다차라리 맛을 몰랐을면 모를까...맛 봤으니 몇번 더 쟁이러 갑니다!! 그나저나 냉동실아 힘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