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는 제품 개발팀에 네이밍 전담 직원이라도 계시는가요ㅎㅎ매번 느끼지만, 각 스콘들의 특징을 아주 잘 살리면서도 입에 착 붙어서 한번 들으면 잊어버릴 수가 없더라고요이번 커피칸-초 스콘도 역시는 역시였어요 ㅎㅎ제가 바피칸의 매력을 알아버린지 얼마 안됐는데, 바피칸을 오마주한 게릴라스콘이 나왔다고 해서+ 이제 여기에 커피없이 못사는 카페인 중독쟁이+초코에 환장하는 제가다른 스콘 다 하나씩 살 때, 커피칸-초만 2개 담았네요.머덕들의 카페인 섭취까지 걱정해주시는 머드..ㅠ 정말 정말 섬세해요..(카페인 하루 섭취 권장량을 훌쩍 뛰어넘는 저라서, 카페인 내성이 생긴지 한참이라;카페인에 무뎌져도 한참 무뎌져 있는데요;그래서 굳이 디카페인이 아니어도 됐지만,의도치 않게 카페인 걱정없이 머드를 즐기게 되었다는! b)사실, 포장지 뜯자마자 엄청난 커피향이 훅 치고 들어올 줄 알았거든요그런데 다른 통밀베이스의 스콘에서부터 느껴와서 익숙했던 통밀의 고소함이 메인이었고,여기에 은은한 커피향이 배어있는 느낌이었어요!얼먹이었는데도 여전히 바삭한 느낌이 살아있어서 놀랐고, (제 기준) 향뿐만 아니라 맛에서도 커피맛이 좀 연한 느낌이었어요!(아마 커피도 샷 2,3번 추가는 기본인 저라서 그런가봅니다ㅠㅠ;;)전체적으로 통밀의 고소함과 은은한 커피향이 베이스로,여기에 화이트초콜릿의 달달함과 피칸의 고소함이 맛의 밸런스를 잘 잡아주더라고요!특히나 화이트초콜릿이 킥이었습니다ㅠ.ㅠ♥얼먹으로 시작해서 먹으면 먹을수록 점점 해동이 되면서 커피향과 맛이 진해지는데, 아쉽다면 아쉽다고 할 수 있었던 첫입이 다 먹어갈때쯤 만족도 급상승!!하나 남은 커피칸-초 스콘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머드를 에프굽해서 먹어본 적 없는 제가!에프굽 180도 6분, 한김 식혀서 꼭 먹어보려고 합니다(비장)벌써부터 이게 정답인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데요 ㅇ.ㅇ왜냐구요..? 제가 좋아해 마다않는 모카빵을 전 무조건 에프굽으로 먹거든요.맞네요.. 에프굽하면 모카빵 100% 재현 가능할 것 같아서 분명 쟁이지 못한 걸 후회하게 되는 저를 발견하게 될 것 같네요.커피칸-초 스콘. 5월 게릴라 스콘 중 저에게는 넘버원이고요 :-)*언젠가 비슷하게나마 정규로 출시되었으면 좋겠어요!6월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