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머드가 구현하는 맛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요?!!! 매달 전 세계 식도락 여행이라도 다녀오시는 건가요? 바피칸을 오마주했음에도 커피칸초는 식감부터 맛의 결, 풍미까지 완전히 새로운 버전의 스콘이에요!처음은 얼먹으로 먹어봤는데 콰-삭하고 바삭한 식감이 잘 살아있어서 마치 쿠키를 먹는 듯한 느낌이 났어요. 에프굽하지 않았을 때 이 정도 식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그냥 대박적,,, 우리가 아는 통밀 베이스는 퐁신한 식감이 주를 이룬다면, 커피칸초는 겉은 바삭하게 씹히면서 쿠키마냥 입안에서 폭닥폭닥하게 녹아들어요. 덕분에 다른 머덕 분이 표현하신 제니쿠키 맛과 가장 흡사한 거 같아요! 거기서 식감 + 영양성분 + 향이 업그레이드 된 머드 버전 🍪 (에프굽하면 식감과 향이 배가 되고, 화이트초콜렛이 사르르 녹으면서 그냥 기절입니다)그리고 감탄했던 게 커피, 로스티드피칸, 화이트초콜렛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표현되는 고-급진 풍미,,,!! 커피의 다크한 맛과 향이 스콘 전체를 감싸는 와중에 로스티드피칸이 고소함과 맛의 풍부함을 더해주고, 화이트초콜렛은 부드럽고 달달한 포인트로 치고 올라와서 고소향긋달콤 풍미가 끝장나요 !!!!! 화이트초콜렛이 신의 한 수인 게, 다른 초코가 들어갔다면 지금만큼 부드럽고 고급진 풍미는 아니었을 거 같아요. 역시 믿먹 머드 💖최소 1일 1머드로 아침은 무조건 머드 챙겨먹는 중이고, 항상 두유 아니면 아메리카노를 곁들이는데 오늘만큼은 아메리카노가 감흥 없더라구요,,,? 리얼 아메리카노를 이겨버린 커피칸초의 미친 풍미,,, 담백함 속에서도 달달한 맛이 제대로 구현된 스콘이라 우유 혹은 두유랑 같이 드시는 조합 추천합니다 🤍 은근 달달하지만 마무리가 깔끔한 걸 느끼며 머드의 건강한 레시피를 다시 실감했어요 👍🏻저 노선 정했습니다. 후회하지 않게 게릴라 마감 전에 쟁여놓으려구요. 모두가 먹을 수 있도록 디카페인 커피로 만든 세심함까지 내 마음을 사로잡는데 어떻게 주문 안 해,,? 매달 나를 설레게 하고 안달나게 하는 마성의 머드,,, 주문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