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재작년 크리스마스 머시페 때부터… 강경 베초칩파였거든요..?머드 샤댱님이 추천해주신 베초칩스테이크.. 맨날 해먹었다구요..근데 이젠 정규가 되어서 좋아요..마치 엄청난 괴물인턴이 입사해서 엄청난 역량을 펼치다, 어쩔 수 없는 계약기간으로 퇴사하고..잘 모셔서 정규직으로 다시 입사한 느낌 ㅋㅋㅋㅋ잘 뽑은 직원 한 명 .. 잘 둔 느낌 …머드에서 안전빵으로 화려하게 먹여살리잖아요..?그냥 그런 존재예요.상달파가 아닌데도 베초칩은 무조건 먹어요.머드라인이 통곡물 베이스다 보니, 자칫 화려한 디저트를 좋아하던 입문자들은 시도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베초칩은 그런 두려움을 다 깨부셔줘요.중간 중간 찌인하게 씹히는 코코아매스 초코칩과 딸기가 정말 하나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깊~은 디저트의 역할을 해주거든요.베이스는 또 오트밀스콘이라, 정말 고소하고 꾸덕하고 밀도감이 높아요.. 거기서 은은하게 들어오는 상큼달달한 맛과 향..그래서 베초칩은 꼭 얼먹해보시는 걸 추천드랴요..머시페 사절처럼 저렇게 스테이크처럼 썰어 두그크를 망들고 부어서.. 덜 스며들었을 때 한 입, 아예 안 묻은 스콘을 오롯이 느끼며 한 입, 그리고 으깨서 두그크와 완전히 섞어 꾸우덕해진 채로 란 입.. 정말 정말 입이 즐거워지고 다채로워지는 맛이예요 …이렇게 화려한 친구.. 정말 잘 만드신 것 같아요 ..머시페에서 떠올라 쭉 자리를 잡았다는 건 그만큼 그 어떤 스콘들보다도 대중성 있고 역량도 높은 스콘이니까 ^^^^^ 입문자라면 ! 꼭 ! 시켜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