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백만년만에 먹는 바피칸 !처음 맛봤을 때 그렇게 인상 깊지가 않아서 그랬는지 눈길이 안가서ㅠ.ㅠ항상 장바구니에 담지 않았던 스콘인데..이번에 오랜만에 구매해서 먹어보았는데요.. 띠용..왜 이렇게 맛있죠..? 맛있어진 건가요? 아니면 원래 맛있었던 건가요ㅠ.ㅠ?머드 한정 입맛이 변할 일은 없는데...통밀 베이스의 스콘답게 퐁신면서 씹을수록 꾸덕해지는데,이 바피칸은 다른 통밀 베이스 스콘들과는 다르게 뭔가 수분이 가득한? 느낌이에요.촉촉함을 넘어서는 수분감 만땅 스콘? 눅눅?은 어감이 좀 그렇지만 바로 그런 느낌?ㅎㅎ저에게는 오히려 이런 식감이 새롭고 재밌게 다가왔어요!은은하게 달달한 바닐라향에 계속 코박고 킁킁대다가한입 베어물면 전체적인 고소달달함에피칸과 크랜베리의 식감이 잘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처음에는 그리 달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데,그릭요거트랑 같이 먹다보면 어느샌가 입안이 은은한 달달함으로 채워지더라고요.음미하며 먹을수록 더욱 맛도리인 바피칸♥바피칸의 매력을 이제야 알아버리다니..앞으로 더욱 애정해줘야겠어요 !참고로 이 바피칸은 얼먹보다는 약간의 자연해동이 된 상태에서 먹어야더욱더 풍미있게 맛도리로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네당~* (지극히 개취에용)+ 개인적으로 핫케이크를 즐겨먹지 않아서 많이 먹어본 적은 없지만,바피칸이 왜 핫케이크를 연상케 하는 스콘인지는 알 것 같아요.저는 바피칸의 그 은은한 향에서 제일 먼저 연상이 되더라고요.그래서 언젠가 핫케이크를 먹게 되는 상황이 온다면오히려 반대로 바피칸이 떠오를 것 같기도 하고ㅎㅎ+ 상상해보니 겨울에 따뜻한 커피 한잔에 바피칸을 곁들여서 먹어주면겨울갬성 제대로 느껴질 것 같아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