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를 뜯고 몇 개 떨어진 땅콩 조각을 주워 먹는데 엄마 생각이 났어요. 저희 엄마는 할머니가 키우신 땅콩을 집에서 직접 볶아주셨거든요. 주워먹은 땅콩 조각이 딱 우리 엄마가 볶아주셨던 땅콩 맛이랑 같더라구요. 저 완전 이과인데 땅콩 한조각에 엄마를 떠올릴 만큼 감성이 가득해졌네요ㅎㅎ (그와중에 국산땅콩이구나를 느낀 극 이과...) 내일은 엄마한테 전화해야겠어요. 와인이랑 같이 먹는데 합이 딱이에요(다이어트는..다 건강하고 행복하려고 하는거니까^^). 찐추 강추 정규라인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