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 첫 입문할 때 제 마음속 남바완은 카카오스콘이었죠(!)지금도 물론 제 상쾌한 아침을 책임져주는 일등공신이 카카오스콘입니다만.그으으으런데 이 헤이즐이 카카오스콘을 밀어낼 것 같아요.....카카오스콘보다 맛과 식감이 더 다채롭달까요?맛에서는 포장지를 뜯자마자 킁킁거렸는데,이건 뭐라 설명해야되지.. 초코향은 맞는데.. 뭔가 은은...달달..고소...보니께 아 이게 코코아.. 진짜 코코아향 지대로인 듯 싶더라고요?ㅇ.ㅇ?거기에다가 식감에서는 아낌없이 때려박아 넣은 듯, 콕콕 박혀있는 헤이즐넛 가루와 통 헤이즐넛이 주는 깊은 풍미에 이마탁.제가 코망스콘도 되게 좋아라한단 말이죠?코망스콘 먹을 때 코코넛의 사각거리는 식감이 떠오르는 듯한 헤이즐넛 가루의 식감이아주 그냥 너무 좋았어요 ㅠ3ㅠ..또 귀리 베이스다 보니까 귀리스콘에서의 그 치덕꾸덕의 식감까지.완벼크하다헤이즐이 카카오 계열의 스콘이지만, 과하지 않으면서도 만족스럽게 초코 수혈해주는 스콘인 것 같아요!역시나 밸런스를 아주 잘 잡아내시는 머드 관계자분들.. 엄지척입니다아 그리고 많은 분들이 페레로로쉐라고들 말씀하셨는데,저는 막상 먹을 때는 체감이 안됐었거든요?그런데 거의 다 먹어갈 때쯤 느껴지더라고요.진짜 딱 페레로로쉐의 그 혀가 아릴 정도의 죄책감 맥스인 극강의 단맛을 쏙 빼고 난 뒤의담백한 달달함이라면 딱 이 맛이겠구나 하고요.증맬류..ㅠㅠ 식단하면서 먹고 싶어도 못 먹는 고자극의 음식들이 정말 많은데,머드에서 그 아쉬움과 허전함을 너무 잘 채워주고 계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답니다..흑흑..그러니 앞으로도 쭉 함께하기로 해요 ㅠ.ㅠ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