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다채로운 스콘들이 많이 나와도 결국 튜닝의 끝은 순정이에요 🥹 순수귀리, 통밀, 프레첼 다음으로 이렇게 뽀얗고 하얀 순수한 맛이 또 나와 주다니 ㅠㅠ 에프에 바짝 구워서 먹었는데 버터가 없는 것치고 꽤나 풍부한 버터스러운 향긋한 냄새, 고소한 통밀과 은은한 우유향에다 따뜻한 온도와 펄솔트의 짭짤함이 고소하고 담백한 스콘의 맛을 더 극대화시켜서 정말 깔끔한 버터스콘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사장님 말씀처럼 에이스 느낌도 나고요! 그리고 구웠을 때 겉은 바삭해지고 속은 퐁신하니 부드러워지는 식감은 먹을 때마다 너무 행복해져요... 그나저나 먹다 보니 드는 생각이, 이거 큐브스콘으로 나오면 강냉이 버금가는 인간사료 딱인데요 진짜 🫢!!!이번엔 처음 먹는 거라 온전한 맛을 느끼고 싶어서 그릭요거트랑만 같이 먹었는데 이건 요거트보단 크림치즈나 클로티드 크림이 훨씬 더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다음엔 딸기잼을 꼭 발라서 같이 먹으려구요 ㅎㅎ 거기에 우유나 라떼 같이 먹어 주면 홈카페 완벽하게 즐길 수 있어요... 🥧☕️ 역시 뭐니뭐니해도 기본이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뭘 곁들여도 너무 맛있고 🥹 이런 깔끔 담백한 라인들 게릴라로 자주 나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