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미쳤어요!! 콕콕 박힌 자바칩 양 좀 보세요ㅜㅜ 오늘 어떤 머드 먹지.. 뒤적거리다가 비닐 밖에서도 뚜렷하게 보이는 초코칩 양에 홀린듯이 바로 픽했습다. 초코를 애정하는 저는 자바칩을 특히 많이 쟁여두었는데요. 계속 얼먹만 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에프에 돌려봤어요! 겉에 박힌 자바칩이 살짝 녹아 촉촉해지고, 스콘은 조금 더 파삭해집니다. 그리고 달콤쌉싸름한 초코+커피 냄새가 올라오는데 기다리다가 그냥 빨리 꺼내서 먹어버렸습니다 😎.. 그런데 맛을 보니 더 사장님이 미쳤음을 느끼게됐어요..🙈 달달한데 동시에 쌉싸름한 맛이 외국시골집에서 눈오는날 할머니가 구워주시는 쿠키같은.. 그런 감성이 느껴지는 맛이에요. 왜 인기가 많은지 단번에 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렸을때 집에서 엄마랑 베이킹하며 만들었던 쿠키 맛이 나는 거예요..ㅋㅋㅋㅋ 그래서 더 행복하고.. 감성에 젖으며 먹은 것 같습니다. 물론 엄마와 만든 쿠키는 밀가루와 설탕이 가득했고 머드는 그렇지 않다는 큰 차이가 있지만요🙂! 너무 달아서 입이 찝찝해지는 그런 단맛이 전혀 아닙니다. 쌉싸름한 맛도 공존해서 굉장히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맛이었어요! 지금까지 총 3번 먹었는데 3번 다 배부르고 만족스럽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감동의 자바칩..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