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후부터 매일 머드 먹었는데요, 정말 아~주 가끔 남자친구한테도 줬거든요. (나 먹기도 아까운 머드를 준다는 건 찐사랑이다)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매일 머드를 먹고 있죠. 제가 하도 소중히 여기니까 냉동고 머드 칸에 손대긴커녕 탐내지도 않거든요.근데 어느 날 웬일로 예전에 먹었던 피자맛 스콘 먹고 싶다는 거예요...?🥴 츄러스맛도 먹고 싶대요.마침 냉동고 머드 칸에 츄러스콘이 있긴 했지만... 나는 일정과 개수도 다 계획해서 주문하기 때문에 내 걸 줄 순 없다! 다음 주문 때 네 거 따로 사줄게! 그래서... 남편용(?) 토마토파마산스콘과 츄러스콘 샀어요.에프굽해서 줬더니 냄새부터 좋다면서, 와작와작 잘 먹더라구요. 금세 해치우고는 맛있다고, 이거네, 그러는데, 내가 만든 것도 아닌데 흐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