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는 머드!! 호밀로 만든 스콘이라뇨! 식사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좋아할 맛입니다. 호밀은 특유의 시큼한 향과 맛이 있어서 어려워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건 1도 느껴지지 않아요.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 있는 분들은 “없을 무” 맛이라고 느낄 수 있을거 같아요. 베이스자체는 진짜 담백슴슴의 끝판왕인데 씹을 수록 호밀자체의 달큰 맛이 올라오고요, 곡물자체의 단맛. 다양한 부재료들이 심심할 수도 있는 맛을 완벽히 커버해줍니다. 캐슈넛 호두는 분태형태로 들어가 있어서 식감이 튀지 않게 조화를 이루면서 호박씨와 윗면에 귀리와 함께 고소함을 업시켜주고요, 가장 적은 양일거 같은데 검은깨가 킥이네요. 세상 작은데 세상 고소해요!!! 소듕~~ 건살구는 당절임이 아니라서 단 맛 강하지 않아요. 질기지도 않아서 식삼에 방해도 되지 않아요. 눈에 보이는데 입에서는 안 느껴지는?? ㅋㅋㅋ 그만큼 모든 부재료들이 각자 자기 역할을 하면서 어느 하나 튀지 않아요! 지금까지 나왔던 담백라인 중에 탑입니다!!!! 담백라인이어도 뭔가 버터뤼한 느낌이 있었는데 호밀스콘은 그 마저도 없앤!! 거친 호밀빵을 부드럽운 스콘으로 만든 느낌입니다. 정규가야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