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얼스콘은 저희 엄마도 너무 좋아하셔서 매번 주문하고도 내어드렸는데 정말 오랜만에 맛보게 됐어요! 통밀라인 에프굽 180도 5~6분 후 한김 식히고 드셔야 하는 건 이제 거의 국룰이죠?! 테두리는 바작바작 과자같고 갓 구운 느낌으로 즐기실 수 있답니당 🤭제가 처음 접했던 건무화과는 과하게 달기만 하고 왠지 모르게 한약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어서 저는 제가 무화과를 싫어하는 줄로만 알고 살았거든요...?! 그런데 무얼이를 만나고서 그런 마음이 싹 사라졌어요!!! 심지어 무화과는 조금만 들어있으면 좋겠다 ㅠㅠ 하면서 첫 주문을 했었는데... 이제는 베어 물 때마다 무화과를 찾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구요...?!은은한 얼그레이 향이 베이스에 깔려서 먹는 내내 느껴지는데요?! 콕콕 박힌 무화과가 입에 쏙 들어오면 처음엔 달달하다가 씹다보면 약간 산뜻하기도 하면서 기분 좋은 향이 나요... 기분 나쁜 한약맛은 하나도 안 느껴지구요 ㅠㅠ 씨 때문에 식감도 재밌구 심지어 중간중간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입이 심심할 틈이 없어요! 먹을 때마다 만족스럽구 질리지 않는 맛이... 역시 정규직 스콘은 정규직인 이유가 있다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