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요 저 어느 방향으로 절을 해야 하죠... 9월 게릴라 워낙 쟁쟁해서 사실 그 중에서는 제일 기대감이 크지 않았던 친구인데 지금 폴인럽 그 자체입니다...😍에프굽 180도 5~6분 돌리구 한김 식혀줬어요! 겉은 바작 속은 퐁신이라기보다 꾸덕치덕 포근한 느낌이구요! 통밀과 귀리 그 중간 어딘가에 있는... 또 다른 식감이에요 ㅎㅎㅎㅎ 호밀빵의 산미를 즐기지 않던 저에게는 담백하고 고소한 너무너무너무 맛있는 식사빵 느낌이고요... 은은하게 단맛도 올라오면서 이게 무슨 맛이지 집중해서 느껴보니 살짝 죠리퐁 느낌도 스치는 거 같아요...?! 중간중간 건살구 씹힐 땐 식감도 재밌고 상큼함도 느껴져서 상달파 울리는 맛입니다... 그밖에도 부재료가 정말 많이 들어간 게 느껴져요 ㅠㅠ 개인적으로 머드 식감 1등이라고 봐요 정말...자극적인 느낌 하나도 없이 딱 담백한 게... 해외여행 중에 가정집에서 맛난 조식 대접받은 기분이에요...🥲 질리지 않고 평생 먹을 수 있을 맛입니다... 9월... 제겐 너무 가혹한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