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콘칲이라 했구나.저 짠맛을 썩 좋아하지 않아서, 머드를 매우 좋아하지만 토마토파마산스콘이랑 게릴라였던 프레첼스콘만은 먹기 쉽지 않았거든요.그래서 스노윙옥수수 미니쉐이크는 안 사려고 했었는데요, 그래도 맛은 봐야지 머드잖아 하며 구매했거든요.안 샀으면 퍽 섭섭했을 뻔. 짜기도 짜고, 가루 때문에 더 찐득하고 강렬한 맛이 나서 살짝 부담스럽긴 했는데, 그런 거 있잖아요. 너무 치근덕대서 귀찮은데 왠지 싫지만은 않아... 막 뿌리치고 싶지는 않아... 볼멘소리하면서도 못 이기는 척 받아주고...스노윙옥수수 미니쉐이크가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아 나 짠 거 싫은데... 맛이 너무 튀는데... 하면서 요상한 매력에 어쩐지 즐기고 있더라고요. 😝가끔은 이런 일탈도 괜찮잖아?콘칲이나 꼬북칩 같은 그런 강한 짠맛에 툭툭 튀어 나오는 단맛!그런 친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