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게릴라로 프레첼이 나올 줄은 생각도 못했구요...? 워낙 공정이 번거롭고 까다롭다고 하셔서 아 이제 진짜 못 만나겠구나 싶어서 남은 프레첼들 아까워서 손도 못 대고 있었는데 웬열 이게 되네... 😮 그래서 주문하자마자 바아로 하나 또 구워 먹어 줬습니뎌 ㅎㅎ 프레첼은 역시 에프에 구워야 제맛이에요 겉은 바삭한데 속은 퐁신 촉촉... 통밀 베이스의 담백함과 은은한 단맛, 그리고 프레첼 특유의 훈연향(이라고 해야 할까요?)이 솔솔 풍기는 껍데기, 거기에 위에 올라간 소금까지 고소한 풍미가 극대화되어서 제 입을 행복하게 해 줍디다... 일단 이건 커피랑 너무 잘 어울려요 🥨☕️ 근데 은근 얼먹도 괜찮답니다...? 겉과 속이 둘 다 단단 꼬동하고 에프에 구워 먹는 것보다 고소한 맛보다 약간 달달한 맛이 더 나는 느낌? 얼먹은 커피보다 그릭요거트와의 조합이 더 맛있었더라구요! 이렇게 먹나 저렇게 먹나 프레첼은 가히 전설의 게릴라 스콘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게릴라 이후로 프레첼이 또 언제 나올 수 있을지는 이제 정말정말 미지수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또 만날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