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얼마 전까지는 두유말먹 떠먹케 두그크뿌려먹기 등 다양한 튜닝으로 해먹는 걸 좋아했다가 요즘 머앤샐(머드앤 샐러드)로 머드 본연의 맛을 즐기는 걸 좋아하는데요! 프레첼만큼 머앤샐에 잘 어울리는 친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뭘 곁들여서 발라먹지 않아도 그 자체로 완벽하니까요ㅠㅠ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에프굽하면 풍미 식감 더 업업되니까 꼭 에프굽으로 드셔보시는 거 추천합니당!!그리고 시중에 파는 것처럼 버터랑 같이 먹어도 조합 미쳤어요.. 전반적으로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위에 뿌려진 소금이 짭짤하게 치고 들어오는 게 극락이고요ㅠ 어정쩡하게 대체식품 먹으면 먹고나서도 계속 생각나는데 이건 먹고도 시중에 프레첼 1도 생각 안 나요!! 프레첼 먹고싶으니까 대신 머드 프레첼 먹자? ㄴㄴ 그냥 ‘머드프레첼 먹고싶다’ 이렇게 됩니다ㅇㅇ 최대수량으로 사고싶었지만 원룸 냉장고가 이미 풀로 차있는 관계로ㅠㅠ제 사랑 딥카비랑 같이 사느라 개수 조절해서 샀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어떻게든 자리를 마련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포장지 색깔까지 취저로 너무 예뻐서 더 가슴아픈 프레첼스콘아.. 정규로 돌아올 거라고 믿으니까 많이 슬퍼하진 않을게!!!(사장님 보고계시죠ㅎㅎ) 지금까지 게릴라로 나왔던 것 중 정규화됐으면 하는 스콘 TOP3 안에 들어요.. 프레첼 정규 존버단 모집합니다 1/555555555명 손들엇🙋♀️ 남은 프레첼 스콘은 또 어떤 꿀조합으로 먹을지 신중하게 고민해봐야겠어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