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사랑하는 귀리베이스에 쑥스콘. 먹을 때마다 꼭 하나씩 튀어나와서 귀찮게하는 귀리껍질도 난 정말 사랑하지요. 왜? 그만큼 원물그대로의 재료라는거! 대놓고 나 통곡물 맞지?라며 애교떠는걸? 음 쑥러버러버러버후로서 쑥향이 진하진 않지만, 쑥스콘은 입어 가득넣어 목이 멕힐만큼 퍽퍽하게 씹다가 입속 아밀라아제와 만난 오트의 진득함으로 버무려져 목구멍으로 내려가는 꾸덕함 그리고 들어오는 매1두u99.98퍼 한모금의 스무스함. 그러다 무심코 봐버린 내 치아사이사이에서 다시 만난 초록덩어리들 ㅋ 끝나요. (가격올리지말아주세요소곤소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