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머드스콘이 빈 적이 처음인 것 같아요. 당분간 집을 비울 예정이라 배송일자가 애매해서 주문을 못 했는데 정말이지 1년도 넘게 아침을 책임져 주던 감사한 식단이라 조금 불안하기도 하고 다른걸로 아침 식사를 하려니 어색하기도 하네요. 하나 아끼고 아꼈다가 오늘 아침으로 얼그레이 스콘을 먹었는데 좋은 성분으로 만들어주셔서 그런지 저한테는 정말 든든하고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단이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MUD SC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