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배송 받으면서 부셔져 오는 경우도 많았고 두 세 동강나서 오는 경우도 많았지만 제품 특성상 당연히 그럴수도 있다고 하면서 다 이해 하고 먹었는데 이번에는 피넛 바사삭이 완전히 가루 수준으로 와서,, 배송과정에서의 실수인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른건 다 멀쩡한데 피넛 바사삭만 저렇게 와서 부스러기 먹는 기분이여서 좀 그랬어요ㅎ여러개 들어있는거 봐서 몇개는 얼려먹고 몇개는 에프 돌려먹어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다 요거트에 때려 박고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ㅎㅎ 그나마 멀쩡한건 맨 앞에 있는 반쪽이였는데 저마저도 꺼내려고 잡자마자 바로 부셔져 버리더라고요.. 원래 부셔서 먹을 생각을 했었더라도 이번처럼 배송 오면 별로일 것 같은,, 선물 개봉하는 느낌으로 설레서 택배 언박싱하다가 ㅎㅎㅎㅎ한번 먹어보고 재주문 하랴고 했는데 배송 상태 보고 좀 많이 실망하고, 태풍으로 인해 빨리 끝나버리기도 하고 아쉬워요ㅠㅠㅠㅠ그래도 역시 머드라 그런지 맛이 없지는 않았는데, 음식이라는게 보는 맛도 있듯이 부셔지지 않은 상태로 먹었으면 감탄하면서 먹었을 것 같네요.. 되도록이면 후기에 좋은말만 남기려고 하는데, 이번 배송은 좀 많이 실망했어요